15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근무의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 100% 출동태세 확립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 소방헬기 특별순찰 ▲철도역, 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중밀집장소 119구조·구급대 전진배치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긴급출동체계 구축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서장 정위치 근무를 통해 재난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래시장, 백화점, 복합상영관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응급환자 상담 및 당번 병원ㆍ약국 안내 등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119 생활안전서비스도 운영한다.
소방본부는 현재 도내 177곳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 중이다.
한상대 본부장은 “210만 도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화재예방 및 경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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