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도시' 구축 탄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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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 도시' 구축 탄력받아

시-아이카이스트 업무협약…공중전화박스 활용 시정홍보

  • 승인 2015-02-15 14:20
  • 신문게재 2015-02-16 14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 지난 13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성진 대표가 '스마트도시 세종'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13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성진 대표가 '스마트도시 세종'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가 대표적인 터치스크린 모듈 개발업체 ㈜아이카이스트(대표 김성진)와 손잡고 '스마트도시 세종' 구축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와 세종시 행정과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최신 ICT를 접목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미래형 스마트 시정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버스승강장과 흉물로 변해가는 공중전화박스에 멀티터치플레이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문화와 관광, 비즈니스 등 정보활용이 가능한 최첨단 u-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고 새로운 행정운영 패러다임 정부3.0에 발맞춰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김성진 대표는 “아이카이스트가 보유한 스마트스쿨과 멀티터치 등의 첨단기술과 설치운영 경험을 세종시와 공유하고 정보통신기술 산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세종시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야 말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ICT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상호 협업을 통해 ICT를 기반으로 한 공공서비스를 촉진시키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시가 스마트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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