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박 2일 토론회' 소통강화 나서

오늘부터 실국장 현안토론회- 안희정 지사 참석 해법 논의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이 1박 2일 토론의 장을 펼친다.

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산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안 지사와 송석두·허승욱 부지사, 도 실·국·원·본부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강화와 현안 논의를 위한 실·국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송미정 숭실대 연구교수가 '간부의 역할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간부의 역량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을 소개한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구제역·AI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도 직원들이 내부 무기명 게시판인 '토론방'에 올린 '간부에게 바라는 글'을 뽑아 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도 관계자는 “민선6기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1박 2일 동안 장시간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조직 내 더 나은 소통 방안을 모색하고, 도정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도 자연스럽게 진행, 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