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백낙구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축하내빈과 졸업생과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위증과 지방공무원 경임시험 합격증서,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교명변경에 따른 교기 교체식을 열어 2015 충남도립대학교 출범에 따른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학위 수여자는 총 461명으로, 전체 수석의 영예는 정은겸(여·23·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씨가, 차석은 정다운(여·25·자치행정과)씨가 각각 차지해 표창을 받았다. 또 도 공무원 경임시험에 합격한 12명 학생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안희정 지사는 졸업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가 곧 충남도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남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560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공무원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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