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급이하 478명 인사…기술직 공무원 69명 이동

상수도사업본부 뇌물수수 혐의 사건 등으로 여파로 대전시 기술직 공무원들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가 단행됐다.

시는 11일 본청과 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 6급 이하 478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시와 자치구 인사교류가 175명, 신규 20명, 파견 10명, 전보 273명 등이며 모두 103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직 공무원들의 인사 규모다.

시 건설관리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에서만 모두 69명이 이동했다. 토목건축직 45명과 나머지 기술직 24명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대규모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