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5개 종목 22명의 선수단(선수 9명, 임원 및 활동보조 13명)이 참가한 대전은 대회 3일차인 11일 현재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박채유는 빙상 지적장애 남자 1000m IDD(소년부)에서 2분23초2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500m에서 1분19초71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황범준은 알파인 스키 시각장애 남자 대회전에서 1분56초26으로 골라인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은 이번 대호에서 당초 목표한 15위보다 1순위 높은 14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 종목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충남에선 정다은이 크로스컨트리 시각부문 스키 5㎞ 및 2.5㎞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남의 선전에 힘을 실었다.
아이스슬레이지하키는 난적 부산을 6-0으로 이겼으며,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3ㆍ4위전을 치른다.
휠체어컬링은 우승후보 경기도를 8-4로 이기고 8강에 올랐지만, 지난해 우승팀인 경남에 석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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