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0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을 접견하고,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적십자는 인도주의 정신 실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며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민경용 회장은 이에 대해 “적십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모두가 잘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적십자회비 모금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도내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 많은 19억 9969만 원으로 연중 모금을 진행 중이다.
적십자회비는 ▲시·군 지역 세대주 9000원 ▲개인 사업자 3만 원 ▲법인·단체 5만 원~70만 원이며, 배부된 지로용지를 이용해 금융기관 또는 인터넷으로 납부하면 된다.
주소지 변경이나 분실·훼손으로 납부 용지가 없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 이·통장 또는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지로용지를 재교부 받으면 된다.
한편, 적십자 대전·세종·충남지사는 지난해 도내 구호활동에 900여 명, 사회 봉사활동에 10만여 명, 모금 및 홍보 활동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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