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내달 11일 대입 지도 저경력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기본연수를 갖고 3월 24일, 25일 양일간 고교 3학년 담임교사 및 고교 1~2학년 진학담당 교사, 진로진학 상담교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계속 늘고 있는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시교육청 701호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충남대 등 수도권 및 충청권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초청해 대입 지도교사를 위한 심화연수를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설명회는 오는 5월 9일 '2016학년도 고3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입시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5월에는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대전출신 선배 대학생을 시교육청으로 초청해 고3 재학생 200여명과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5월초부터 12월 중순까지 60개 중·고교에 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TF팀 소속 교사들이 직접 방문해 대입진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201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수시·정시모집 지원 전략 자료 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각종 대입 지도 자료도 개발·보급한다.
김진용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2016학년도 대입 진학 지도 운영 계획에는 대입 진로·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와 지도 교사들을 위한 각종 입시설명회 및 간담호, 상담, 연수뿐만 아니라 대입 지도 자료의 개발·보급 계획을 담고 있어 대전교육 가족들이 만족하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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