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까지 산업용지 447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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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0년까지 산업용지 447만㎡ 공급

일자리 3만5천개 창출

  • 승인 2015-02-09 18:04
  • 신문게재 2015-02-10 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기업 유치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2020년까지 산업용지 447만㎡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3월 산업용지 분양을 하는 하소산단(15만 2000㎡), 서구 평촌산단(44만 9000㎡), 장대첨단산단(3만 5000㎡), 문지지구(5만 6000㎡), 둔곡·신동(124만 2000㎡), 대덕구 평촌지구(11만 4000㎡) 등 6개 지구 204만㎡를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243만㎡는 산업 용지의 수급상황을 조절하며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조성되는 안산첨단산업단지는 인근 계룡시 3군본부와 군수사령부를 연계한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개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결과에 따라 공영 또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취득세 등 지방세 감면 조례 개정 등 민간사업자 산단개발 투자유인책을 발굴하고 있다.

산업용지가 공급되면 신규로 1200개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고, 3만 5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연간 15조 8000억 원의 생산액 증가가 예상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분야별 일자리 개수는 ▲산업단지 조성 및 주력산업 육성 4852개 ▲강소벤처기업 및 우수기업 육성 3425개 ▲중소기업 및 컨택센터 유치 4300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969개 외 ▲지식재산 산업인력 및 문화예술 분야 3906개 ▲지역 및 산업맞춤형 인력양성 813개 ▲경력단절여성·노인·장애우 공공 분야 2만 3467개 ▲기타 사회서비스 등 1만 4420개, 첨단기술 및 중핵산업에 467개 등이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을 조사해서 업체수요에 맞는 맞춤형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첨단산업 등을 많이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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