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시 일자리창출 범시민협의회가 출범했다.
대전시 제공 |
고용 촉진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자와 사용자, 민간단체, 대학 등이 연대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협의회 출범식은 지난 6일 열렸다.
권선택 시장과 김영국 대전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기관과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협회장, 이승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 경제단체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부터 대전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 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겐 원하는 기업을 매치하는 등 올해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60명을 대상으로 인력양성과 직무향상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와 충남인력개발원, 대덕인재개발원이 담당하고, 일자리매칭 역할은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대덕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세종연합회가 맡는다.
권 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일자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일자리가 곧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고용률을 높이는 데 시만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