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소방본부와 이자스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는 모두 129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도 잇달아 지난해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83명에 달했다. 특히,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액이 급증해 지난해 대전에서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는 337억원으로 집계됐고 이는 2013년 41억 6600만원, 2012년 46억 8000만원보다 8배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처럼 대규모 물류시설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지난해 대전지역 화재 재산피해액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급증한 대전 화재 피해액은 같은 기간 경기도(피해액 1800억원)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큰 재산피해 규모다.
충남도는 지난해 화재 재산피해액도 204억 7500만원으로 전년 245억원보다 감소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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