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첫 선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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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후 첫 선발… 승리 견인

  • 승인 2015-02-05 17:22
  • 신문게재 2015-02-06 7면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자신을 포기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비수를 꽂았다.

지동원은 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벼 1-0 팀 승리를 도왔다.

겨울이적 시장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그동안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친정팀을 상대로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이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5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을 따냈다. 지동원은 후반 20분 크리스토프 얀커가 퇴장을 당하자 수비수 보강 차원에서 교체됐다.

한편, 김진수는 호주 아시안컵이 끝나고 소속팀 호펜하임에 복귀하자마자 풀타임을 소화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2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손흥민이 결장한 레버쿠젠은 키슬링의 결승골을 앞세워 헤르타 베를린을 1-0으로 눌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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