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이야기와 멜로디로 꾸며지는 무대로 시립합창단 연주 중 유일하게 관람등급 36개월 이상인 가족관람 필수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세레나데가 함께하는 뮤지컬 러브스토리 '미녀와 야수'를 선보인다. 아빠를 잘 돌보는 상냥한 소녀 벨과 야수의 사랑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끼게 해준다.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귀에 익숙한 뮤지컬 편곡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여준다.
26일과 27일은 오후 7시 30분, 28일은 오후 2시와 5시에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전좌석 5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으로 전화하면 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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