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창업으로 취업의 길 열다

보육센터, 5년간 31팀 14억3000만원 매출

한밭대 창업보육센터는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31팀이 창업을 하고, 14억 3000만원의 매출액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창업기업은 지난 2011년에 창업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구제작'업체인 '띠아나'(임진아 대표, 중국어과 졸업)로 10억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2013년 '원터치 자가 필터시스템'을 개발한 '(주)스카이수'(장진용 대표, 창업학과 2)는 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태양열 캠핑 카고 트레일러' 아이템으로 창업한 '이네트웍스'(이상원 대표, 전자공학과 4)는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정호 창어보육 센터장은 “도전과 패기 넘치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젊은 대학생들이 창업에 눈을 뜰 때”라며 “취업이 막히면 창업으로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