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추세에 맞는 충남 유아교육 체제구축 필요성과 행복한 선진 충남 유아교육을 실현하도록 '2015 유아교육발전 추진계획'을 마련, 이날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올해 유아교육발전 계획 핵심과제는 ▲유아교육 기회 확대 ▲유치원 운영 효율화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교원의 전문성 및 자긍심 강화 ▲유아교육 지원체계 강화 등 5개 영역에 20개 과제다.
여기에 최근 끊이지 않는 유아교육기관에서의 폭력에 대처하도록 도내 유치원 시설에 설치된 CCTV의 화질을 200만 화소 이상으로 교체하는 한편 설치율도 높이기로 했다.
안전교육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세심히 살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지역에 유치원 신·증설을 적정화하고, 만 3~5세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0만7704명, 1735억7340만원의 유아학비를 확보해 지원하는 등 생애 초기단계의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효율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보공시제도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유아 수 및 혼합연령학급 편성 기준안 마련 등을 검토 추진하고, 전담인력 등을 확대배치해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내실 있는 방과후 과정 운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운영 및 관리자, 전문직원, 교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연수 및 근무여건 개선으로 교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지원 기능 강화에 필요한 전담 인력을 확보하는데 부서간 노력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의 전인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유아 개개인의 관찰과 상담을 통한 유아성장발달 책임교육제를 운용하고, 유치원-가정, 지역사회, 관계기관 등과 소통·협력으로 행복한 유치원, 아이 중심 선진 충남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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