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조합장선거]공주 우성·신풍농협 現조합장 단독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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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조합장선거]공주 우성·신풍농협 現조합장 단독출마

반포농협·사곡농협·세종공주축협 '새 수장 맞이' 유구농협 5명 출사표… 재직·근무경험 등 내세워

  • 승인 2015-02-04 17:55
  • 신문게재 2015-02-05 4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3·11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바로 알고 선택하자!] 12. 공주 일반조합 11곳 등 14개 조합

▲공주농협=윤병익(71) 현 조합장을 비롯해 정종업(57), 오성규(58) 전 상무 등이 출마의지를 보이고 있다. 3선인 윤 조합장은 실익증진사업, 투명한 경영, 로컬푸드 마트 조성을 통해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정 전 상무는 35년간 실무경험을 살려 신뢰 구축, 시대 변화에 맞는 성장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오 전 상무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조합원이 주인되는 조합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인농협=3선에 도전하는 홍종각(54) 현 조합장에 김웅제(65) 전 농협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 조합장은 조합의 한단계 발전을 만들겠다고 전했으며, 김 전 이사는 농업인들을 위해 일을 해보고 싶어 출마한다고 밝혔다.

▲탄천농협=박노향(59) 현 조합장이 2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박용관(63) 전 시의원과 김은태(68) 전 조합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조합장은 2013년 4월 남편인 홍종각 조합장이 낙마하자 보궐선거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 의사를 전했다. 박 전 시의원은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일해보겠다고 전했으며, 김 전 조합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계룡농협=김기필(69) 현 조합장과 박상진(58) 전 조합장, 진요헌(59) 전 요식업공주지부장·계룡농협 이사의 3파전이 예상된다. 김 조합장은 실버타운을 통한 복지 향상을, 박 전 조합장은 마트의 활성화와 농업인 상생을, 진 전 이사는 조합 개혁을 각각 공약으로 밝혔다.

▲반포농협=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밝힌 가운데 김종완(60) 전 시의원, 고진태(52) 현 공주시외식업지부장, 노재상(48) 현 반포면 체육회장의 3각 구도가 형성했다. 김 전 시의원은 합병 위기 등 난관 극복 적임자임을 자처했으며, 고 지부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경제사업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나섰다. 노 회장은 감사 시절 한계를 느꼈다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예대마진 최소화로 조합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의당농협=2선에 도전하는 이계주(60) 현 조합장에 김선태(63) 전 조합장, 구자청(52) 전 의당농협 이사가 도전하는 상황이다. 이 조합장은 농산물 전량수매 전량판매를 통한 경제 지위향상, 김 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욕구충족과 농협의 발전 도모, 구 전 이사는 농협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각각 밝혔다.

▲정안농협=전승태(68) 현 조합장과 홍성기(66) 전 조합장, 김재환(59) 정안농협 이사, 이경우(54) 전 정안농협 과장이 나선다. 3선 도전에 나서는 전 조합장은 천안 신부지구 A파트와 MOU체결로 직거래를 통한 유통개선을 이뤄냈다는 평이다. 홍 전 조합장은 직판장 개설과 일손보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안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 이사는 조합원의 교량 역할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과장은 판매 경제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성농협=김용덕(60)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복지농촌 건설과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곡농협=김원섭 현 조합장의 출마 포기로 자천타천 4명의 후보가 나섰다. 김종철(69) 전 조합장은 공주시의회 의원을 거쳐 사곡농협 조합장을 3선 역임했으며 마지막 봉사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영남(66) 전 공주시 이·통장 연합회장은 침체된 농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출마를 결심했다. 주부인 이진양 씨(62)는 어머니 같은 섬세함과 알뜰한 경영으로 농협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충우(51) 전 농협이사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는 각오다.

▲신풍농협=정운용(58) 현 조합장이 2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구농협=황재서(57) 현 조합장, 강승석(63) 전 조합장, 박천수(54) 농업경영인 회장, 윤석범(60) 전 공주농협 상무, 안계영(62) 전 유구농협 직원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황 조합장은 농협 재직 경험, 강 전 조합장은 유구농협 3선을 역임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박 회장은 경제사업을 통한 소득증대 향상, 윤 전 상무는 33년 근무 경험을 살린 으뜸 농협 구축, 안 전 직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협 개혁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현 조합장이 불출마하는 가운데 3명의 도전자가 나섰다. 지난해 말 명예퇴임 한 이은승(58) 전 상무는 31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본질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전 축협중앙회 출신 신상현씨(64)는 조합원 소통 강화로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허곤(55) 전 축협 이사는 축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산림조합=김생연(64) 현 조합장과 고만국(59) 전 산림조합 과장의 양자구도로 압축됐다. 4선에 도전하는 김 조합장은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 전 과장은 6차 산업인 가공서비스산업의 확대로 안정적인 조합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공주시원예농업협동조합=2선에 도전하는 이재룡(56) 현 조합장과 박승문(48) 원협 전 대의원, 김봉식(55) 전 대의원 등 3자 구도가 확정적이다. 이 조합장은 세종지점 개점이라는 중대 사안 해결을 위해 재출마를 결심했다. 영명고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전 대의원은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내세웠다. 김 전 대의원은 한중 FTA로 원예사업이 위기라며 조합원 결집을 통해 극복하자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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