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사랑의 열매'를 나눔의 상징으로 하고 있다. 공동모금을 통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 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해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이다. 연말연시는 물론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초부터 수재의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할 때 보건복지부 산하 이웃돕기추진운동본부에서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사용해왔고, 사랑의 열매 형태는 우리나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산열매를 형상화했다.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열매의 빨간 색은 따듯한 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진 줄기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사랑의 열매'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 45억 6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캠페인 기간 내 대전시청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목표 45억 5000만원을 웃도는 100.3도를 기록했다.
기부 상담은 080-890-1212, ARS기부 060-700-1212로 하면 된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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