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902만 6835㎡이고 착공면적은 798만 186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건축허가 면적은 4%, 착공면적은 1%가 증가한 수치이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은 411만 9000㎡로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농수산용 건축물은 56만 2000㎡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상업용 및 문화집회시설, 교육시설 건축허가 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업용은 152만㎡로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용도별 착공면적은 주거용은 345만 8000㎡로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농수산용은 56만 2000㎡로 전년대비 28% 늘었다. 상업용은 131만 3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이처럼 건축허가와 착공면적이 증가한 것은 천안과 아산, 서산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건축 경기가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인 만큼 건축허가 면적과 착공면적의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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