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읍면동 기준으로는 조치원읍이 본청 618억1000만원, 읍 자체 11억3500만원 등 모두 629억4500만원(27%)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10만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예산이 517억여원으로, 시정 핵심 현안의 무게감을 드러냈다. 2018년 말 준공 예정인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추진비가 45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동면은 본청 561억7100만원, 면 자체 3억7000만원으로 점유율 24.3%를 나타냈는데, 명학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200억원)과 백천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0억여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강면은 본청 252억9300만원, 면 자체 3억8000만원 등 모두 256억7300만원으로 11%를 점유했다.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138억여원)과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부강생활체육공원조성(70억원), 등곡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11억여원) 등이 대표 사업이다.
연서면이 200억여원(8.6%), 금남면이 183억여원(7.87%), 전의면이 157억여원(6.76%) 장군면이 145억여원(6.25%)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연서면은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147억여원)과 농업인종합교육관 신축공사(29억여원) 등, 금남면은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12억여원)와 용수천 제방축조 및 호안정비공사(50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49억원) 등을 주요 사업에 포함했다.
전의면은 미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50억여원)과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62억여원) 등, 장군면은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120억원) 등에 비중을 뒀다. 소정면은 84억여원(3.63% 점유), 전동면은 67억여원(2.88%), 연기면은 약 13억원(0.55%)으로 뒤를 이었다. 예정지역 신도시 대표 지역인 한솔동과 도담동은 각각 6억4000만원(0.27%), 5억원(0.21%)으로 읍면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한솔동 주요 사업은 게이트볼장 2면과 금강변 족구장, 한두리대교 생활체육시설, 도담동은 실내 게이트볼장(1면) 조성 완료로 조사됐다. 예정지역 신도시 건설 전반은 행복도시건설청, 읍면지역 구도시 건설 전반은 세종시로 통하는 이분화된 구조를 드러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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