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과제 추진되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1500개 기업을 발굴해, 고성장 기업이 고용창출의 원천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성장애로 극복 및 성장 모멘텀 확보에 필요한 지원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고성장 기업에 ▲수출마케팅 ▲정책자금 ▲R&D를 패키지 방식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약 1조2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수출마케팅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29일 사업공고 이후 2월 2~25일 신청·접수를 받는다.
고성장 기업 지원기준의 경우 OECD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또는 고용증가율 20% 이상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국내 고성장 기업은 100억원 미만의 중기업 초기기업이 대부분으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평균 업력 12.4년으로 창업 시기(업력 7년 미만)를 벗어나 성장기에 들어선 기업이며, 제조업부터 도소매업까지 전 업종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국내 고성장 기업은 2만3726개가 존재하며, 제조업의 비중(45.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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