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014년 수송현황 종합분석' 결과, 하루 평균 이용객은 11만1962명으로 2013년 10만9200명 보다 2.5% 증가했다.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진 곳은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급행버스시스템(BRT) 등 광역교통 환승인원이 증가한 반석역으로, 2013년 대비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급증, 24.5%p가 증가했다.
다만, 1인당 평균운임은 환승객과 우대권 사용자 증가로 지난 2013년 727원에서 718원으로 하락했다.
승객 1인당 평균 승차거리는 6.72km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역간 평균 거리가 약 1km인점을 감안할 때 6~7개역 정도에 해당한다. 승차권별로는 교통카드 사용고객이 72.2%로 가장 많고 우대권 21.6%,보통권 5.5%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수송증대 5개년 계획'의 원년으로 삼아 연계교통수단 확충 및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이용환경 개선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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