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청사이전 계획은 19대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이석형 회장의 선거공약과 동시에 대전시에 위치한 산림청과의 적극적인 업무 및 유대관계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권익향상, 산림조합의 성장발전을 위해 검토돼 왔다.
청사이전은 전국 142개 산림조합 조합원들의 핵심 숙원사업으로도 꾸준히 거론돼 최근 청사이전을 적극 검토한 산림조합중앙회측이 자료수집 등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청사이전 대상지역으로 알려진 중부권 지자체들 또한 해당지역으로의 청사유치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좋은 조건의 유치 제안과 함께 중앙회 청사이전을 위해 적극적인 유치전에 돌입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현재 45만명의 조합원 및 200만 산주, 그리고 전국 142개 지역 산림조합 조직으로 청사가 이전되는 지역이 결정될 경우 100여 개의 임업관련 업체 동반 이전이 예상되고, 약 3000여명의 전국 산림조합 임직원들의 보금자리로 지역경제 파급 효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목표로 산림자원 조성, 산림경영기반 구축, 임산물 유통, 상호금융, 해외산림개발 등 산림경영과 임업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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