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확정된 '2015학년도 유아학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지원연령은 2011년생인 만3세부터 2009년생인 만5세까지로 유아학비와 방과후과정비가 지원된다.
월 지원액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유아학비는 월 6만원, 방과후 과정비는 월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는 유아학비(보육료)는 월 22만원, 방과후 과정비는 월 7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유아의 보호자로서 친권자·후견인, 그 밖에 해당 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가 유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신청(www.bokjiro.go.kr)을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동 시 학비 결제 카드가 달라서 교체 등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카드인 '아이행복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7만4792명의 유아에게 1123억 원의 유아학비(보육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취원율 증가를 감안해 1310억 원을 확보해 7만7210명의 유아에게 학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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