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가축위생연구소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2014년 축산물 시험·검사능력(숙련도)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축산물 시험ㆍ검사기관의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검사결과의 정확도 및 검사요원의 검사능력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 결과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전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우수한 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도내 축산물가공품검사 1300건, 잔류물질정밀정량검사 1700건, 한우유전자검사 1300건을 계획하고 있다.
오형수 소장은 “매년 평가에서 좋은 성적으로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축산물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검사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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