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인 추진위원장 |
▲오정동에 사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축제를 계획하게 됐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인가를 고민 끝에 현재의 오정동 마을 축제로 발전했다.
-1회 축제 때는 위원으로서 2회부터는 위원장으로서 축제를 이끌어 오고 있는데, 가장 보람 있었던 점은.
▲1회 축제 때는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흔한 앰프나 조명 시설도 없이 시작하다 보니 주민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입소문 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다 보니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졌다.
주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나서 '재미있었다', '준비하는데 고생했다' 등의 말을 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학습마을축제나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어느덧 5회째다. 앞으로 계획은.
▲현재 치러지고 있는 축제를 노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전거 생태탐방도 노인들을 위한 코스를 만드는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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