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지난해 11월 1차 설명회 이후 회사측이 석산개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설명하는 자리로, 오전 10시 공청회가 진행되다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고성이 이어지고 주민들이 퇴장하면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아세아산업은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세종공장(장군면 평기산양길 29-4) 일대 기존 채석지 35만4058㎡(10만7290평)에 대한 골재채취 외 이번에 추가로 16만4746㎡(4만9923평) 만큼 사업량을 늘리기 위해 절차를 진행중이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채석장 인근은 채굴과 운반에 따른 소음, 진동, 분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교통난, 토사유출 및 지반침하, 석분 유출에 따른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으로 마을이 황폐화되고 있는데 회사가 사업량을 더 늘리려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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