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자연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한다는 전략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투입 예산은 지난해보다 8억원(17%)가량 늘었으며, 지원 품목도 내재해시설 등 10개로 늘었다.
주요 지원 사업 및 예산은 자연재해 경감 및 인삼재배 생력화를 위한 '생산시설 현대화' 25억원, 토양환경 보존 등 안전 인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인삼 생산 자재' 14억원, 재활용 가능한 내재해형 '철재해가림시설' 12억원, 병충해 경감 등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한 '인삼 하우스 재배시설' 2억1000만원, 생산비 절감을 위한 '인삼재배 생력화' 2억원 등이다. 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도는 다음달부터 철재해가림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인삼 도난방지시설과 무인방제시설, 인삼 종자 파종기ㆍ이식기ㆍ수확기 등 재배시기에 맞는 품목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농가는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를 다음달 중순까지 해당 시ㆍ군에 제출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및 인삼 의무자조금 미납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GAP 및 친환경 인증 농가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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