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은 지역 소재 사립대학과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확대와 하도급대금 미지급, 저가 하도급 등 하도급 관련 불법·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팀은 학교공사, 연구단지 등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 수주 실적이 저조한 점을 고려해 대형공사의 도시계획수립 등 사업 초기 행정절차 이행 단계부터 지역 종합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하도급률이 높은 업체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TF팀은 다음달 시공 중인 건설사 계약담당 임원과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방안, 품질·안전관리 확보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애로 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TF팀 발족으로 지역의 종합·전문건설업체는 물론 대전건축자재협회 등 건설사업 관련 분야의 기대가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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