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도급관리 TF팀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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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도급관리 TF팀 운영 돌입

불법·불공정 행위 집중 점검 하도급률 높은 업체에 혜택도

  • 승인 2015-01-25 16:38
  • 신문게재 2015-01-26 5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건설경기 활성화와 하도급 관련 불법·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하도급관리 태스크포스(TF)팀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TF팀은 지역 소재 사립대학과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확대와 하도급대금 미지급, 저가 하도급 등 하도급 관련 불법·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팀은 학교공사, 연구단지 등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 수주 실적이 저조한 점을 고려해 대형공사의 도시계획수립 등 사업 초기 행정절차 이행 단계부터 지역 종합건설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하도급률이 높은 업체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TF팀은 다음달 시공 중인 건설사 계약담당 임원과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방안, 품질·안전관리 확보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애로 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TF팀 발족으로 지역의 종합·전문건설업체는 물론 대전건축자재협회 등 건설사업 관련 분야의 기대가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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