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대전발전연구원에 의뢰해 13개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4 서비스 평가 결과', 정시성과 승객 만족도, 안전성, 친절성, 편리성, 쾌적성 등 22개 항목의 평균 점수는 90.60점(110점 만점)으로, 전년도보다 1.22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상위 업체는 동건운수 1위, 금남교통 2위, 한일버스가 3위를 차지했다. 13곳 중 하위 3곳을 제외한 10개 업체는 평가 순위와 차량 보유 수에 따라 인센티브(4억7600만원) 차등 지원받는다.
하위 3개 업체는 서비스 개선 명령과 인센티브 지급 중지 조치가 내려지는 등 강도 높은 실태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서비스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250여 명이 매월 5회 이상 버스에 탑승해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서비스 평가에 이어 오는 6월에는 경영 평가를 통해 3억2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나눠줄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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