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교장 "학생 꿈 전도사 역할 할 것"

이정호 교장 "학생 꿈 전도사 역할 할 것"

  • 승인 2015-01-21 14:53
  • 신문게재 2015-01-22 1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행복교육 행복학교 프로젝트] 대전 갑천중학교

▲ 이정호 교장
▲ 이정호 교장
대전갑천중학교는 지난 1994년 3월 개교해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청년 학교다. 하지만 학생들의 품성은 곧고 바르며 학업 성취 능력도 매우 높다.

학부모 역시 학교 교육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 속에 참여와 협조가 아주 잘 이뤄지는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호교장은 이 같은 성과를 갑천중만의 '체인지(體仁知)학교'프로그램의 성과라고 말한다. 이 교장을 만나 갑천중학교 교장을 만나 학교 자랑과 함께 의지를 들어봤다.

-대전갑천중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신뢰가 높다면 이유는 무엇인가?

▲갑천중은 끼쟁이 꿈마당 체인지학교 답게 학교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초대형 드림보드를 보물1호로 삼는다. 이 드림보드에는 전교생의 사진과 함께 간절한 꿈이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미래의 희망 1000여 명 재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끼가 영글어 가는 곳이다.

갑천중 학생들의 꿈은 앵무새 입버릇 같은 꿈이 아니다.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꿈에 대하여 학급단위 설명회에 참여하고 그 중 우수 발표자는 전교 꿈 발표대회에 나선다. 미래와 희망에 대하여 학생들이 격려받고 존중받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력과 인성이 서로 높은 상승 효과를 거두게 되고 그 결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두텁게 하는 비결이다.

-미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장선생님의 의지는 무엇인가?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한 학생은 반드시 간절한 꿈이 있어야 한다. 간절한 꿈이란 발명왕 에디슨이나 만유인력의 뉴튼과 같은 몰입의 꿈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은 착한 꿈, 가슴 따뜻한 꿈이어야 하며 그 꿈의 크기는 크면 클수록 더욱 좋다.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간절한 꿈, 착한 꿈, 큰 꿈을 위한 꿈 전도사의 역할을 다짐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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