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500억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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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500억 수혈

육성·경영개선자금 지원

  • 승인 2015-01-20 18:53
  • 신문게재 2015-01-21 1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가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 3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2900억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이 2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00억원, 구매조건생산자금 200억원이다.

업체당 지원액은 경영안정자금은 2억~5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최대 13억원(시설자금 10억, 운전자금 3억), 구매조건생산자금은 5억원이다.

시는 경영안전자금의 경우 이자 차액을 2~3%,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1~2% 지원하고, 구매조건생산자금은 정부공적자금 금리에 1.33%의 차감금리가 적용된다. 융자기간은 경영안정자금 및 구매조건생산자금이 2년 거치 일시상환이고,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특히, 경영안정자금은 2007년 3회 횟수제한에 걸렸던 기업(904곳)도 올해에는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은 600억원 규모다. 이 중 1분기 200억 원을 다음달 2일부터 인터넷으로 신청받고 앞으로 분기별(4월 200억 원, 7월과 10월은 각 100억 원)로 나눠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소지업체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고 6000만 원이며, 대출기간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시는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하며 신청일 현재 최근 3년 이내에 정책자금(시 경영개선자금 및 중기청 자금 포함 6000만 원 한도)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또 착한가격업소, 재해소상공인, 여성가장소상공인에게는 대출 이자의 4%를 특별 지원한다.

대출자격을 3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있는 업체에서 사업자등록증 소지 업체로 완화하고, 전산추천서 발급으로 신청자들의 기관방문 횟수도 2회에서 1회로 줄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http://www.djbiz.or.kr, 042-380-30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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