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유병덕 도 복지보건국장과 시ㆍ군 보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 민선 6기 핵심 방향인 3대 행복과제 실현 방안을 토론했다.
또 도내 보건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업무계획을 전달하고 시ㆍ군 보건소장들의 건의사항도 들었다.
충남지역은 노인 인구 증가로 치매 유병률 및 자살 사망률 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청소년 흡연, 음주 관련 건강 문제, 감염성 질환 토착화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4년 동안 보건의료 사업 전반에 관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도민 건강관리 사업도 체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건 관련 인력·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관련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공공히 하면서 도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감염성 질환 관리,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의 관심을 반영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촘촘하게 실천해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