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월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227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아동학대 예방 교육실시 여부와 사고예방 대책 수립 여부, CCTV현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중구는 아동학대 행위가 의심되거나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및 어린이집 폐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예정이다.
또 보육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해 보육교사의 자질 향상에 힘쓰도록 하고 아동학대 인지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지도를 통해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린이집 CCTV 의무설치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철저한 관리 점검과 예방을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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