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당면해서는 오는 22일 고복저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과 함께 자유와 평화 국가상징공원 조성용역 최종 보고회가 첫 포문을 연다.
예정지역 신도시 호수공원 조성 이전에 옛 연기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던 고복저수지의 경우, 1기 때부터 관광지 개발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다각적인 시도가 있었지만 각종 법령에 묶여 활로를 찾지 못했던 터라, 이번 용역에 어떤 변화 방향이 담길 지 주목된다.
현재 국비 투자와 함께 추진 중인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계속 살리되, 일부 개발방향에 대해서는 2017년 목표 및 현실에 맞게 변경될 전망이다.
세종시 건설 취지인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의미를 담아낼 자유와 평화 국가 상징공원 조성안(15억원)도 가시화 국면을 맞이한다.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와 연계한 조치원읍 소재 충령탑 이전을 전제로 두고, 예정지역 신도심 인근에 국제적 규모의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세워둔 상태다.
최초 구상 시 검토된 고(故)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조성 등을 포함한 안이 담길 지는 미지수다.
연탄공장 환경개선 사업 연구용역은 오는 26일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주도로 중간 보고회를 맞이한다.
폐업 후 이전 및 돔 설치 등 최적의 환경문제 개선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2기 시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로컬푸드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도 이달 중 열릴 계획이다.
식품계획과 직매장 및 가공센터,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안전 인증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담긴다. 로컬푸드 안전성 분석실 및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설계용역도 더불어 추진된다.
세월호 여파를 고려한 국제안전도시 구축 흐름도 20일까지 기본조사 연구용역 제안서 접수를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안전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역시 이달 중 발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4월 중 건립규모와 용도, 사업비, 시기 등을 담아 발표되고, 난개발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성장관리방안수립 용역은 오는 10월 가시화한다.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 조성 방안도 지난해 중간보고회를 거쳤고, 2018년 조성 준비 중인 조경수 파크 및 유통단지 기본계획 용역도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봇물을 이루는 용역 전반은 100대 과제 추진에 기반한 내용으로, 대부분 다각적인 읍면지역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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