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어촌마을 4곳 LPG 추가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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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어촌마을 4곳 LPG 추가공급

12억 투입 배관망 구축 추진 천안 신덕마을 등 200세대

  • 승인 2015-01-15 15:15
  • 신문게재 2015-01-16 8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충남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12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 4곳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어촌 마을 2곳은 ▲천안시 입장면 신덕마을(34세대) ▲청양군 청남면 대출마을(59세대)이며 나머지 2개 마을은 2월중 선정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LPG 용기를 개별 공급하던 것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LPG 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은 농어촌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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