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많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마을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농어촌 마을 2곳은 ▲천안시 입장면 신덕마을(34세대) ▲청양군 청남면 대출마을(59세대)이며 나머지 2개 마을은 2월중 선정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LPG 용기를 개별 공급하던 것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LPG 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은 농어촌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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