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낮은 곳 살피는 서민의 대변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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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낮은 곳 살피는 서민의 대변자 될 것”

제2금강교 건설 추진 '성과'…亞태권도대회 성공개최 노력

  • 승인 2015-01-14 18:03
  • 신문게재 2015-01-15 4면
  • 서울=황명수 기자서울=황명수 기자
● 지역 선량들에게 듣는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

“을미년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낮고 소외된 곳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서민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공주·국토교통위·사진)은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돼 백봉신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 3년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등 모두 19관왕이라는 놀라운 타이틀을 거머쥔 중진의원 같은 초선의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런 박 의원에게 지난해는 어떤 해였을까. 박 의원은 1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발의한 '도청이전특별법'이 통과돼 800억원의 국비를 추가지원 받게 됨에 따라 내포신도시의 발전이 탄력을 받게 된 게 큰 보람”이라며 “공주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제 2금강교' 건설이 국비지원을 통해 추진이 가능하게 돼 균형 있는 공주발전이 가능하게 된 것도 성과”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의 성과보다 산적한 현안에 더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4년 임기의 막바지에서 당선 이후 노력해 온 제 2금강교와 KTX 공주역세권 개발,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고도보존육성사업, 농민과 서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예산확보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시민과 함께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는 4월 세계대학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대학 태권도 선수권 대회와 오픈 대회를 동시에 공주에서 유치해 개최하게 됨에 따라 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총선에 대한 의지도 감추지 않았다.

박 의원은 “2012년 총선 당시 지역의 한 어르신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3년 간 고속버스로 국회를 출퇴근하고 있다”며 “'서민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진정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 공주의 발전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hwang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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