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충격으로 경찰 순찰차는 앞에 있던 승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고, 걸어서 행진 중이던 보행자를 덮쳤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탑승 중이던 경찰관 최모(40)씨와 학생 9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순찰차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국토 도보 행진단'을 뒤에서 보호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다.
임병안·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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