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산경찰서는 금산의 한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이 모씨(19) 등 2명을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 씨 등은 지난 10일 금산의 한 찜질방에서 이용객이 휴대전화와 개인용품을 사물함에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준비해 간 도구로 사물함 잠금장치를 부수고 휴대전화를 훔쳤다.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찜질방 내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불심검문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의 한 찜질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조사 중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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