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내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은 아산시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선수와 임원 4만여 명이 참가한다.
도는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확충 사업비 886억원과 대회 운영비 335억원 등 모두 12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장 시설 확충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으로, 21개 사업에 494억 원을 투자한다.
지역별 주요 사업으로는 개최지인 아산의 경우 개·폐막식과 육상 경기 등이 진행되는 이순신 종합운동장 시설 확충 사업에 115억9400만원, 이순신 종합경기장 보수·정비 95억8000만원, 실내 수영장 건립 96억원, 강변 테니스장 보수·정비 16억원 등이다.
또 천안 북일고 야구장 보수·정비 1건 6억5000만원, 공주 금강 조정경기장 보수·정비 등 3건 21억2000만원, 보령 요트경기장 시설 확충 1건 54억9000만원,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보수·정비 1건 8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논산 인라인경기장 보수·정비 등 2건 26억 원,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 보수·정비 1건 4억7000만원,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 보수·정비 등 3건 22억원, 태안 군민체육센터 보수·정비 1건 4억 7000만 원 등이 잡혀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 7개소 210억원을 투입했으며 내년에는 시설공사 사업비 및 대회 운영비 517억원을 확보, 경기장 시설 확충 마무리 작업과 대회운영 준비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경기장 시설 정비를 마무리 하고, 대회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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