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 따르면 제1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가 지난해 말 회원사 대표 및 이사회 추천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제9대 이승완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말 완료됨에 따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논의가 전개되는 것이다.
추천위원회는 지난달부터 회장 선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총회 이전까지 회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추천위원회는 회원사들의 덕망과 지역 벤처산업계의 발전을 꾀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다양한 루트로 접근하고 있다. 아직 나서는 후보가 없어 추대 형식을 취할지, 경선으로 갈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추천위원들이 후보군을 접촉한 뒤 추대하는 것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출범 40여년이 지난 대덕연구단지는 10여년 전 150여개에 불과했던 벤처기업이 현재는 1200개가 넘고 있다.
전국에서 인구 비례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창업되고 R&D 도시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산·학·연·관의 활발한 네트워크 추진은 물론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과의 교류 활성화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협회의 역할이 크게 강조되는데다 한발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회장 선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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