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연서면 와촌리에서 발생한 구제역 농가 전역에 광역살포기로 방제를 벌이고 있다. |
시는 구제역 발생 직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9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10일까지 8만7000두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긴급 완료했으며, 광역살포기 등 4대와 2개 축협 방제단을 동원해 인근 지역을 순회소독 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집중방역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기존에 설치 운영하던 3개 거점소독소와 1개 통제초소 외에 전동면과 연동면에 2개 거점 소독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78명의 담당 공무원과 공수의를 동원해 ▲출입구 차단방역 ▲출입차량 관리 ▲축사 내외부 소독 ▲백신접종 실태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홍영표 산림축산과장은 “구제역을 빠른 시일 내로 종식시키고 차단방역을 위해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이 최선”이라며, “농가와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고 겨울철 사양관리와 질병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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