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전국최초로 학교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안전ㆍ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새학기를 앞두고 이를 확인한다.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일선 시ㆍ군교육지원청별로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증상조사와 예방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도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등 3496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급식 근로자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예방 상담 서비스와 교육 자료 등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식종사자들의 건강은 곧 우리 학생들의 건강”이라고 강조하면서 “학교급식 종사자의 안전ㆍ건강교육은 물론, 쾌적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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