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용우 부여군수, 오시덕 공주시장, 이석화 청양군수. |
시는 12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를 갖고 3건의 생활권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3개 시·군은 지역의 향토음식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향토음식 개발사업’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지역 농산물의 공동관리 및 연구를 위한 ‘밤 산업 육성’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시설의 공동이용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나래원 공동이용’을 추진하는 한편 3개 시·군 생활권협의회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위해 운영에 필요한 부담금을 출연하기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3개 시·군은 앞으로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 워크숍 추진 등 공동발전을 위한 각종 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3개 도시가 동일한 문화권이라는 점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자체간 이해와 협력이 지역주민이 진심으로 행복해지는 공동 번영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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