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초롱 학생은 역도를 시작한 지 3년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3년간 각종 지적장애인 역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 2013년에는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90급 체급으로 경기를 치루는 임초롱 학생은 오는 2월 대전원명학교 졸업 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과에 장학생으로 진학해 대전시 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전원명학교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임초롱 학생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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