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지역기획사업 시행여부는 오는 4월 결정될 예정이다.
8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이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된다.
도내 문화누리카드 관련 예산은 총 31억8170만원(국비 22억7270만원, 지방비 9억9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29억9100만원 대비 6%가 늘어난 금액이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 약 9만5430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사업 시작일인 다음달 13일부터 4월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7일 이내 발급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3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15일 이내 발급된다. 카드 이용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지난해 문화재단이 운영하던 지역기획사업은 예산소요를 파악한 후 4월께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초기 문화누리카드 관련 예산 부족으로 발생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기획사업 시행 결정은 나중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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