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토요일 무단횡단 사망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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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금·토요일 무단횡단 사망 '빈번'

시간대는 오전 5~7시 집중

  • 승인 2015-01-07 17:53
  • 신문게재 2015-01-08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에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유독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해 대전에서는 모두 97명이 보행중 교통사고로 희생됐다.

이중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 사망사고는 모두 38명으로 전체 보행자 교통 사망자 중 39%를 차지했다. 특히, 무단횡단 교통 사망사고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았으며, 시간대로는 해뜨기 전인 오전 5시에서 7시에 집중됐다.

무단횡단 사망사고 중 45%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발생했으며,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 전체의 23%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대전경찰은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교차로에서 무단횡단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무단횡단 잦은 곳 57곳을 선정해 경찰이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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