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서는 숲가꾸기를 통해 국민행복과 산림강국 실현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 교관 및 공주소방서 구급팀의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대전·세종·충남·북 국유림(11만8000㏊) 중 여의도면적(848㏊)의 약 7배에 달하는 5700㏊에 약 84억의 예산을 투입, 숲가꾸기를 추진하며 연인원 8만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아울러 숲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된 원목 약 1만여t은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목재자원으로 공급함으로써 국산목재 수급에 기여하는 한편, 목재가치가 없는 산물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나무를 고품질의 목재로 키워주며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는 만큼 올해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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