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심폐소생술' 생명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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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심폐소생술' 생명을 살립니다

실습용 마네킹 348세트 보급 '교육'

  • 승인 2015-01-06 14:15
  • 신문게재 2015-01-07 14면
  • 박갑순 기자박갑순 기자
▲ 충남소방본부 직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의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 충남소방본부 직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의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에서는 6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도내 14개 소방서에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348세트를 보급하고, 여성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전개한다.

이번에 보급된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은 길이 650㎜, 폭 340㎜, 높이 210㎜로, 미국심장협회(AHA) 2010년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마네킹은 구강 대 구강, 구강 대 비강 인공호흡이 가능하며 실제 흉곽과 유사한 가슴판이 장착돼 실제와 유사한 실습이 가능하다.

이 마네킹을 활용하면 정확한 흉부압박이 실시되는지 여부를 소리로 확인할 수 있어 일반인에게 높은 체험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도내 130개의 여성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을 전개해 각 학교, 마을회관, 축제장 등을 방문해 대대적이고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5분 이내로 구급대 도착 이전이라도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소생률이 크게 올라간다”며 “앞으로는 모든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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