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영입한 이현호는 2010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 홍정호에 이어 2순위로 제주에 입단, 5시즌 동안 86경기에 출장해 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다. 볼관리 능력이 우수하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성남에서 영입한 박희성은 2011년 K리그에 데뷔해 95경기에 출장한 왼쪽 사이드 수비수다. 신장이 170cm로 작지만,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장해 제 역할을 했다는 평이 나온다.
고양에서 영입한 수비수 안현식은 대전과 인연이 있는 선수다. 스피드와 기술은 물론, 대인마크 능력도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2008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에 선발된 직후 인천으로 트레이드 됐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적응을 통해 대전에 녹아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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