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749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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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749가구 집들이

이달말부터 진천지역 B7블록…군, 출장소개설 주민편의 도모

  • 승인 2015-01-04 12:36
  • 신문게재 2015-01-05 17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 입주가 본격 시작된다. 4일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진천지역 B7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한 공공임대아파트(전용면적 60~85㎡·이하 같음) 749가구 입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혁신도시에는 지난해 5월 말 음성지역 B1블록에 LH의 공공분양아파트(60~85㎡) 1074가구와 지난해 말 A2블록에 LH 공공분양아파트(60㎡ 이하) 896가구 등 음성지역에만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진천지역은 혁신도시 전체 아파트 가구 수 1만3986가구의 71.8%(1만43가구)를 차지한다.

또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691가구 규모의 공공임대 아파트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어서 진천지역 혁신도시도 서서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덕산면 사무소에 공무원 2명을 추가로 배치해 이 아파트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전입신고 등 행정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오는 6월께 혁신도시 출장소도 건설할 계획이다.

진천지역은 이달 B7블록에 이어 내년 상반기 B8블록에 민간업체의 공공임대아파트(60~85㎡) 691가구가, 하반기에는 A4블록에 LH의 공공임대아파트(60㎡ 이하) 924가구가 각각 입주를 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지역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혁신도시 개발이 지역 간 균형을 이루고 군 전체인구 증가에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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